불운한 자연사인가, 보험금을 노린 잔혹한 타살인가?!
젊은 여성의 황망한 죽음을 두고 벌어지는 끈질긴 두뇌 싸움
룸살롱 아가씨로 일하며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던 오주희.
그녀 앞에 점잖고 신사다운 매력이 넘치는 손님, 기윤성이 나타난다.
둘은 정식으로 결혼하지만 행복도 잠시,
오주희는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짧은 생을 마감한다.
황망한 죽음을 맞이한 오주희의 시신은 부검대 위에 놓이지만
부검의 박인준도 사인을 밝히지 못하고 사건은 조용히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다.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풀리지 않는 의문을 품게 된 냉철한 커리어 우먼 유지영.
그녀는 옛 남자친구인 한규성의 도움을 받아 오주희의 죽음을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사실과 거짓이 뒤섞인 추리의 세계로 뛰어든다.
“하나가 이상하면 엮여 있는 전부가 이상한 법이다.”
‘자연사’라는 의학적 판단을 근거로 결백을 주장하는 기윤성,
‘사실’에 근거하여 친구의 죽음에 관한 단서를 모으는 유지영.
과연 진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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