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심리, 재난, 반전 등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여러 소설들을 담은 스릴러 작품. 
「마지막 거래」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텐데...’
경력 6년 차의 실적 좋은 형사 강 진 혁.
형사과를 떠나 본청으로 가기 전에 맡은 마지막 사건.
기구한 삶을 살아온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 진 우.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거래 하나 하시죠.”
좁은 자동차 안,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그리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예상치도 못했던 사건들.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소중한 걸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아세요?’ 
「인류」
2014년에 시작된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2031년에 이르러 모든 준비를 끝마치게 된다. 최종 참가자 선정과 화성 내에 거주지역인 '마스 빌리지' 건설이 완료될 무렵, 해당 프로젝트를 맡은 '스페이스K' 사의 연구소 책임자이자 물리학 교수인 데일리 박사는 연구 도중 발견한 이상한 자료에 의구심을 품고 뒤를 캐기 시작한다.
이를 눈치 챈 '스페이스K' 사의 책임자인 클락의 눈을 피해 연구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한 박사는, 시시각각 따라붙는 추격자들을 따돌리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대한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데.... 
한편, 수많은 지원자들 중 최후의 24인에 선발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온 가이아는 자신의 조원들과 함께 극한의 훈련을 이겨내며 발표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윽고 우주선 발사 날이 다가오고, 그녀는 자기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