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145일째, 그녀의 앳된 가슴에 불을 지른 남자가 있다.
존재감만으로도 숨이 멎게 만드는 그이는 다름 아닌, 정부 산하 비밀수사기관 NSO의 특급 에이스 ‘기주원’.
동기들 사이에선 성격파탄자 취급받는 그 남자지만, 햇병아리 신입인 그녀 눈에는 화내는 얼굴조차 사랑스럽기만 한데…….
그런 그녀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떨어졌다!
그이와 위장 부부가 되는 것도 모자라 동거까지 하게 되다니!
목표는 뒷전, 사심만 가득한 이 비밀수사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페페 LV.15 작성리뷰 (15)
시리즈로 결제할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