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소설 중 가장 명작
스포츠물로 파이를 넓혀봐도 최소 수작

잘쓴 소설은 맞지만 주인공 감정기복이 거의 정신병 수준인듯 갑자기 경기 잘하다가 지 혼자 심각해져서 억지 고구마를 만들어냄
끊임없는 자기의문에 빠져있고 주변에 이끌어주는 인물이 없으면 한없이 구렁텅이로 빠짐 그리고 이런 부분이 너무 잦아서 보기에 피곤을 많이 느낀 소설
그 외에는 묘사도 좋고 다 좋음

스포츠 소설 GOAT

농구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그리고 전술을 잘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소설.

또 NBA 역사를 알면 알수록 훨씬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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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마르커스 스마트를 BQ가 좀 떨어지고, instinct가 강한 선수로 표현했다는것?

실제 농구에서 1대1 락다운은 즈루 할러데이가 최고, 스마트는 1대1 락다운도 최고수준이지만, 팀 디펜스의 핵이라서, 선수들 포지셔닝 자기가 다 짜는 수준이라, BQ가 굉장한 선수인데, 본능에만 너무 충실한 선수로 그려서 좀 아쉬웠음.

초반 진입 장벽이 스포츠물을 라이트하게 보는 사람이면 진짜 높음
두어번 정주행하다가 실패 후 다시 읽었는데 그때 되니 좀 읽어질만함

상태창과 드립으로 때우는 다른 스포츠물에 비교하면 미안할 정도의 수작.
특정 팀이나 선수에 대한 팬심 등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거야 뭐 축구물, 야구물 등에서도 종종 나오니, 특정 NBA팀의 팬이 아니라면야 큰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스포츠물이라면 이정도의 경기 내용 묘사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