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등장.
마물들이 판치는 밤의 숲에 한 소녀가 찾아온다.
이마에는 ‘332’라는 각인, 양쪽 손발에는 풀리지 않는 사슬.
스스로가 부엉이라고 말하는 소녀는 아름다운 마물의 왕에게 그 몸을 내민다.
바라는 것은 단 하나뿐.
“날 먹어주지 않을래요?”
죽고 싶어하는 부엉이와 인간을 싫어하는 밤의 왕. 모든 일의 시작은 아름다운 달밤이었다.
――그것은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작은 소녀의 붕괴와 재생의 이야기.
ⓒ KOUGYOKU IDUKI 2007
Edited by ASCII MEDIA WORKS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7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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