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나와 결혼하자!”
허구한 날 마왕 타도랍시고 찾아드는 불청객들.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마왕은, 술김에 여덟 살의 공주 키이리를 납치하고 만다.
후회 가득한 보름간의 동거 끝에 자신과 결혼하겠다는 키이리를
‘세계 제일’이 되면 생각해 보겠다며 돌려보냈는데…….
10년 후. 마왕의 경솔했던 어드바이스가 화근이 되어
‘세계 제일의 검사’가 된 키이리가 마왕성에 다시 찾아오고 말았다!
긴 세월, 고독했던 마왕. 그런 마왕에게 상냥하게 손을 내미는 키이리.
그러나 일그러지고 비뚤어진 과거의 잔상이 두 사람을 위협하는데……!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타인의 세계에 한 발자국 나아가는
은둔형 마왕님과 세계 제일 공주님의 판타지
Line LV.24 작성리뷰 (54)
후반부 진부한 전개와 기껏 잘 만든 캐릭터성 활용 미숙함
초중반까지 5점
후반부 전개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해친다는 진부한 이야기, 굳이 악마가 아닌 주인공을 찌르고 상처의 크기까지 조절 못한다는 극적 분위기를 위한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장치. 그 좋은 검으로 악마 좀 사냥하지?
그리고 마왕이라는 존재의 탄생과 존재에 대한 떡밥, 이름에 대한 떡밥은 풀리지도 않음.
후반부 전개가 매우 실망스러웠으나 키이리 윈즈 얼굴을 봐서 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