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입학하자마자 뒤집어지는 이런 인사를 던진 스즈미야 하루히. 아니, 이게 SF소설도 아니고... 라고 다들 생각하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어. 하지만 하루히는 진짜로 진지했던 거지. 그걸 깨달은 순간 나의 일상(日常)은 이미 초현실적인 것이 되어 있었다―.
제8회 스니커 대상 ‘대상’ 수상작, 미묘하게 비일상적인 학원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SUZUMIYA HARUHI NO YUUTSU © Nagaru TANIGAWA 2003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3 by KADOKAWA SHOTEN PUBLISHING CO., LTD., Tokyo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SHOTEN PUBLISHING CO., LTD., Tokyo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3.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4.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5.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
6.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7.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8.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9.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10.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전)
11.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후)
12.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
13. 스즈미야 하루히의 극장
뽜밹렄딬 LV.31 작성리뷰 (81)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신의 능력을 가졌지만 이를 모르고 평범하지 못한 일상을 바라는 하루히, 이에 이끌려 온 평범하지 못한 인물들, 그들이 벌이는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 주인공 쿈의 이야기.
시리즈 자체는 전설이 되었지만 연중상태로 끝나버려 그냥 전설 중 하나로만 남았다. 그래도 옴니버스식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말 자체가 중요한 소설은 아니라는 점이 위안으로 삼을만 하다...
소설의 장점은 주인공 쿈의 독백서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쿈의 심리가 실제로 상황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서술트릭에 당한 독자들이 앞부분을 다시 보고 속았다고 생각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나름의 알콩달콩한 느낌의 로맨스적 요소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소설인만큼 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으로는 연중소설이라는 점이다. 이유도 그냥 작가가 게을러서다. 후속작에 대한 암시가 있긴 했지만 경악을 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겼고 외전작들이 먼저 완결이 날 정도이니 본편 완결은 바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만연체를 사용한 독백소설이기 때문에 간결한 문장 위주로 나오고 있는 요즘 웹소설에 익숙한 사람들은 읽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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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l LV.11 작성리뷰 (11)
upgrade33333 LV.18 작성리뷰 (25)
뭘 하고있나 LV.24 작성리뷰 (43)
작품은 재밌었는데 캐릭터들의 대사와 행동이 너무 작위적임.
작위적인 행동이 몰입을 막는듯.
나쁘지 않음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진짜공 LV.39 작성리뷰 (140)
재미있고 다 좋은데 읽을수록 개인적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읽힙니다.
숨겨진바지 LV.40 작성리뷰 (155)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는 하루히 전과 후로 나뉜다.
라이트노벨 주제에 교보문고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2위를 달성했다.
이 작품 하나가 같은 해 한국에서 팔린 모든 판타지 소설을 합친 것보다 많이 팔렸다.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