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빠뜨린 게 이 검은 머리 여자아이냐?”
내성적인 성격의 칸자키 야시로는 기가 센 소꿉친구 오노 쿠로에에게 휘둘리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쿠로에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연못에 사는 여신의 질문에 대답하게 되었는데, 여신은 쿠로에와 쏙 빼닮은 금발 머리 ‘카나에’와 은발 머리 ‘긴카’를 떠넘겨버렸다. 카나에와 긴카가 야시로를 향한 호의를 숨기지 않고 밀어붙이는 통에 쿠로에는 평소보다 훨씬 심기가 불편하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야시로는 세 여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면서 그녀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삼인삼색의 그녀들과 펼치는 삼위일체 막장 러브코미디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