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그동안 애써 숨기고 있었지만 이영은 2년동안 강현을 짝사랑해왔다.하지만 강현도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고 본인도 강현말고는 딱히 남자가 좋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는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 괜한 고백으로 얼굴도 못보게 되는 것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로 남는 것이 더 낫다고 애써 위안해왔으나 여자 후배인 이진아의 적극적인 공세에 자꾸만 마음이 초조해진다.거기다 강현도 지금까지 만나왔던 여자들과 달리 진아에게는 좀 더 다정하게 구는 것 같고 무뚝뚝하고 말 아끼기로 유명한 녀석이 무려 예쁘다는 말도 했다. 졸업은 다가오고 강현과 진아의 사이는 점점 심상치 않아지는 것 같자 이영의 초조함은 극에 달한다. 결국 졸업과제 준비로 밤샘을 하다 야식을 먹으러가던 길. 앞서가던 강현의 뒤통수에 대고 이영이 뜬금없는 고백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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