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진 않은데 글에 단점도 꽤 많이 보인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선방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애니나 판소만 즐기는 초중딩을 제외하면 질이 좋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다.
일단 장면 연결이 너무 생뚱맞고 사건 전개 강약이 엉망이다. 사회생활이나 상식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꽤 많다. 특히 상급병원, 대형병원의 역할이나 분위기는 저렇지 않다. 그리고 제약이 그렇게 쉬우면 한국 전체에서 약 한 건 승인되냐 마냐 한 정도의 일도 그렇게 시끄러운 이슈가 될 리가 없다.
등장인물 중에 30이든 40이든 나이에 상관없이 전부 어린애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어이없다. 그리고 나오는 의사들 수준이 현존하는 평균적인 의사 수준도 못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문제다. 21세기에 자기만의 방법을 갖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고 친한 사람들에게만 전파한다는 발상은 독립운동 시절 같은 낡은 생각이다. 전파하지 않으면 사업이 안 된다거나 영업을 못 한다는 개념 자체를 너무 모르는 티가 난다.
슈퍼우먼 여자친구가 개발한다는 설정도 마찬가지로 납득이 안 간다. 세상에 프로그램 하나만 짜봐도 소스 양이 책 수십, 수백 권 분량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무리 핵심 코어를 개발해도 전체 프로그램을 혼자 개발한다는 개념은 30~40년 전에도 쉽지 않았고, 요즘 기준으로는 더더욱 말이 안 된다. 타이핑을 무슨 십만 타 수준으로 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누가 봐도 한방치료가 아니라 기치료인데, 기치료라고 하면 민망하니까 한방이라고 계속 이름 붙이는 건가 싶다. 한방과 관련된 부분은 정말 적고, 의료지식은 양학으로 조금 아는 수준에서 결국 ‘기운으로 다 치료했다’로 끝난다. 한의학을 옹호하기에는 지식이 너무 부족하고, 양학이라고 하자니 너무 평범해 보이니까 굳이 글에서 별 역할도 못 하는 한의학을 끌고 온 게 뻔히 보인다. 차라리 당당히 일반의사라고 했으면 책이 더 설득력 있었을 텐데.
그리고 단점 중에 정말 마지막으로, 연애씬이 이렇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나 싶다. 너무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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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1일 6:34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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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1262431 LV.36 작성리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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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면 연결이 너무 생뚱맞고 사건 전개 강약이 엉망이다. 사회생활이나 상식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꽤 많다. 특히 상급병원, 대형병원의 역할이나 분위기는 저렇지 않다. 그리고 제약이 그렇게 쉬우면 한국 전체에서 약 한 건 승인되냐 마냐 한 정도의 일도 그렇게 시끄러운 이슈가 될 리가 없다.
등장인물 중에 30이든 40이든 나이에 상관없이 전부 어린애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어이없다. 그리고 나오는 의사들 수준이 현존하는 평균적인 의사 수준도 못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문제다. 21세기에 자기만의 방법을 갖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고 친한 사람들에게만 전파한다는 발상은 독립운동 시절 같은 낡은 생각이다. 전파하지 않으면 사업이 안 된다거나 영업을 못 한다는 개념 자체를 너무 모르는 티가 난다.
슈퍼우먼 여자친구가 개발한다는 설정도 마찬가지로 납득이 안 간다. 세상에 프로그램 하나만 짜봐도 소스 양이 책 수십, 수백 권 분량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무리 핵심 코어를 개발해도 전체 프로그램을 혼자 개발한다는 개념은 30~40년 전에도 쉽지 않았고, 요즘 기준으로는 더더욱 말이 안 된다. 타이핑을 무슨 십만 타 수준으로 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누가 봐도 한방치료가 아니라 기치료인데, 기치료라고 하면 민망하니까 한방이라고 계속 이름 붙이는 건가 싶다. 한방과 관련된 부분은 정말 적고, 의료지식은 양학으로 조금 아는 수준에서 결국 ‘기운으로 다 치료했다’로 끝난다. 한의학을 옹호하기에는 지식이 너무 부족하고, 양학이라고 하자니 너무 평범해 보이니까 굳이 글에서 별 역할도 못 하는 한의학을 끌고 온 게 뻔히 보인다. 차라리 당당히 일반의사라고 했으면 책이 더 설득력 있었을 텐데.
그리고 단점 중에 정말 마지막으로, 연애씬이 이렇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나 싶다. 너무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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