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인, 그녀는 상처받은 내면을 간직한 채 살고 있었다. 지금의 현실이 그녀의 것이 아니라 믿지만, 그는 그녀를 놓아줄 마음이 없다. 최규신, 남루한 계집아이를 처음 봤을 때 미쳐버렸다. 그 여자의 무엇이 그를 이토록 집착하게 만드는 것인지, 그를 피해 달아나려는 여자를 용서할 수 없었다. “이혼해요. 더 늦기 전에……나를 괴롭히는 것들을 버리고 싶어요.” “이혼은 안 돼.” “왜 안 돼요?” 규신은 의문이 담긴 명인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내가 널 원하기 때문이야.” 『수박밭에서 만나다』 『살며시 귀 기울이면』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못된 남자』.그녀의 농밀한 로맨스 『못된 남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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