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다. 그러나 그 대상이 ‘남편’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 남편이 대체 왜 이러는 거지? 넝쿨째 호박이 굴러 들어온 것 같은데……. 맞나?몇 년 후에 이혼하자는 영우에게 남편이 될 재열이 말했다.“그럼 나랑도 해 봅시다. 그 연애란 거. 그 새끼랑 한 것보다 더 진하게.”이혼을 반겨할 것 같던 남자가 도리어 연애를 제안했다. 자신을 사랑하란다. 그럼 이혼 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 “지질한 놈들이 이상형이라 난 안 됩니까? 너무 잘생기고 잘나서 못 좋아할 것 같냐고.”기가 막힐 노릇이다.재수 없어서 거절하고 싶은데. 그걸 모르겠지?진. 하. 게. 의 뜻이 궁금하긴 한데…….그리고 이 남자, 연애하자고까지 하면서 이혼은 안 된다는 이유가 뭘까?욱한 남자 덕에, 호기심이 인 여자 덕에시작된 그들의 연애!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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