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그 자체인 꼬마가 석전판부터 시작해서 경험을 쌓고 탈영병 출신의 사부를 만나 활을 배우면서
그 활을 통해서 인생역전하게 되는 이야기.

다만 주인공이 너무 천재 그 자체라 조그마한 경험해도 그걸 바탕으로 뭐든지 척척해낸다.

초반에는 수련하는 걸 보여주면서 주인공이 노력으로 극복하는가 했는데 사부 죽고나서부턴
그냥 천재 그 자체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 고향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하면서도
스토리전개 내내 가족과 고향은 신경을 안쓰는 ㅋㅋ

그리고 완결까지 5편을 2년동안 연재했기때문에 이 완결쪽 파트가 얼렁뚱땅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좋게 말해 얼렁뚱땅이지 좀 심하게 말하면 개판 그 자체...

또 2년동안 띄엄띄엄 연재해서 그런지 나름 성공해서 세력을 일군 뒤에 자기를 힘들게 키워준 이모에 대한 언급이 아예 안 나오는게 너무 아쉽다

초반에는 이모가 온갖 개고생을 하고 성희롱까지 당해가며 부모님 대신 힘들게 키워줬으니 나름의 보상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