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륜도천파(一淪導千波)

일륜도천파(一淪導千波) 완결

“신의(信義)을 따라 몸을 이끌고, 명성(名聲)를 좇아 사람을 따르다가,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는 무엇이 그대들 앞에 남을 것인가?”

1402년, 황제가 황제를 내쫓고 세상이 남북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흔들리던 때, 불타는 황도에서 탈출한 소년이 있었다.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이끌려 살아가던 소년은 감내하기 힘든 인생을 만나고, 거절하기 힘든 기연을 만나고, 거창하지 않은 소소함과 견딜 수 없는 대업을 같이 만나게 된다. 이 중 어떤 것이 그를 이끌어 자신의 삶을 지탱하게 할 것인가?

명나라의 효웅 영락제의 장려하던 20여 년시절, 그 가운데를 타고 흘러가는 장삼이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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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93 (15명)

연오
연오 LV.19 작성리뷰 (36)
흑야에 휘할런가처럼 주인공의 포지션에 여러 명이 있음. 다른 점은 그 중에 대적자가 있다는 것. 조력자인 줄 알았는데 대적자가 되는 모습이 약간 의아했고, 그가 신념을 잃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납득되지 않아 별 반개를 깎았음.
황궁과 무림, 일반 백성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걸 보면 얼마나 작가가 조사를 많이 하고 글을 쓰는지를 단편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지 않나 싶다.
2020년 2월 13일 2:0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무모칠리우스
무모칠리우스 LV.28 작성리뷰 (74)
황국섬이랑 일전 때 나눈 대화랑
마지막 자금성에 불났을때 영락제가 백성인가..하는 씬이 참 기억에 남음
2024년 10월 16일 2:16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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