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충무로 최고의 천재 감독.. 한 때는 배우를 꿈꾸었던 열정 가능한 고등학생. 한 때는 대 작가를 꿈꾸었던 보조 작가. 하지만 지금은 셋 모두 주인공 곁을 떠도는 망령이 되었으니. 10년 뒤, 세 혼령과 함께 방송국에 입사한 강우진의 슬기로운 PD 생활.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손인성 작가의 전작들을 읽어 본 독자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 초반에 자꾸 뇌절하는 버릇도 고쳤고 자기만 아는 씹덕 스토리 자꾸 끼워넣는 짓도 없다.
다만 자신이 쓰고 싶은 개성을 조연으로 출연시키고 그 조연에게 과하게 감정이입해서 결국 주인공의 비중까지 먹어 버리는 습관은 여전하다. 주인공이 조연들에게 끌려가듯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심지어는 주인공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화도 있다. 중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귀신들을 냅두고 어째서 이런 조연들을 내세웠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작 주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귀신들의 능력이나 존재감은 0에 가깝다. 그냥 주인공이 가끔씩 만능도구마냥 "알파고. 여기서 흥할 대본 골라줘"하면 대사 한 줄 없이 띱 골라주는 역할. 이럴꺼면 굳이 귀신 소재를 파쿠리 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킬링타임 정도는 되지만 유료화 이후 심각하게 노잼이 되면서 여러모로 불안한 작품. 게다가 손인성 작가 작품인만큼 중후반부가 쓰레기일 것이 빤해서 따라가기 겁난다.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손인성 작가의 전작들을 읽어 본 독자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 초반에 자꾸 뇌절하는 버릇도 고쳤고 자기만 아는 씹덕 스토리 자꾸 끼워넣는 짓도 없다.
다만 자신이 쓰고 싶은 개성을 조연으로 출연시키고 그 조연에게 과하게 감정이입해서 결국 주인공의 비중까지 먹어 버리는 습관은 여전하다. 주인공이 조연들에게 끌려가듯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심지어는 주인공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화도 있다. 중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귀신들을 냅두고 어째서 이런 조연들을 내세웠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작 주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귀신들의 능력이나 존재감은 0에 가깝다. 그냥 주인공이 가끔씩 만능도구마냥 "알파고. 여기서 흥할 대본 골라줘"하면 대사 한 줄 없이 띱 골라주는 역할. 이럴꺼면 굳이 귀신 소재를 파쿠리 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킬링타임 정도는 되지만 유료화 이후 심각하게 노잼이 되면서 여러모로 불안한 작품.
게다가 손인성 작가 작품인만큼 중후반부가 쓰레기일 것이 빤해서 따라가기 겁난다.
더보기
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다만 작가가 엔딩고자 손인성이란 점이 불안요소이다
ldH LV.23 작성리뷰 (30)
돼지 LV.5 작성리뷰 (2)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