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되다, 인생 너무 고단하다……허구한 날,날 ATM 취급하는 노름꾼 아버지도, 날건달 오빠라는 작자도 지겹다.이런 나한테, 저 남자 뭐라는 거야? 뭐가 필요해?“난 여자가 필요해.”당장 합의금 천만 원을 마련해야 하는 GI 비서 7년 차 강승혜.돈은커녕 수중에 마이너스 통장 칠천 인생에눈 딱 감고 속옷 모델에 나서려던 찰나!게임 회사 ‘GI’ 오너이자 자신의 상사 조상규 대표가 나타나그녀의 인생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꿀 만한 기상천외한 제안을 하는데……!“강 비서 돈 필요하지?”“…….”“난 여자가 필요해.”“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강 비서는 돈이 필요하고 난 강 비서가 필요한 돈을 줄 수 있어. 그리고 난 여자가 필요하고 강 비서는 여자야.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걸 줄 수 있지.”“그래, 서요?”“…… 내, 가짜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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