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생 이봄은 연인과 헤어지고 홧김에 술을 마시게 된다. 술에 취한 자신을 도와준 서유준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당, 당신 누구야! 누군데 대체 여기에 있는 거야!”봄은 남자의 침묵에 화가 나면서도 더럭 겁이 났다. “물론 젊은 남녀가 한 침대에서 밤을 보내긴 했지만 다들 그런 건 아니에요. 어제 분명 무슨 오해가 있었던 게 분명해요.”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말을 꼭 듣고 말겠다는 각오로 힘주어 말했다.“오해?”“그래요! 오해!”“기억 안나?”남자는 대뜸 반말이다. 기분이 나빴지만 따질 겨를은 없었다.“무슨 기억?”<[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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