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면 내가 미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이설 씨만 보면 내 머릿속에서 뭔가 막 떠돌아다녀요. 내가 제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멜로디가 나오고 뭔가 영감이 떠올라요.”유원이 이설을 처음 봤을 때, 그 거리에 오직 그녀만이 존재하는 듯 찬란하게 빛이 났다.그날, 그녀는 그의 뮤즈가 되었다.“나랑 함께해요.”이설이라는 새하얀 눈이 그의 붉은 심장에 내려앉는다.이설은 언제나 제 눈을 빤히 쳐다보는 유원이,저를 보면 영감이 마구 떠올라서 너무 좋다고 말하는 그가,좀 더 알고 싶어진다.그의 태양 같은 미소는 정말이지…… 치명적이었으니까.“키스……해도 돼요?”유원이라는 빛나는 별이 그녀의 붉은 심장에 내려앉는다.*표지 일러스트 : 비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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