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짧은 우기, 고사리장마가 이어준 초록빛 연인들의 속삭임* 고사리장마 4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 안개비처럼 내리는 짧은 우기. 고사리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가랑비안개비. 여우비보슬비. 잔비. 실비도 아닌고사리장마가 내리는 날 만난엉터리 같은 말을 늘어놓는 엉뚱한 너와“도사견, 나랑 고사리 따러 가지 않을래?” -식물학자면서 식물세밀화가, 최우수어느 날 이후깊게 새겨졌다고오래 좋아했다고많이 기다렸다고제발 가지 말라고언제나 함께 있자고 말할 수 없어 속만 태우는 나 “꼴통, 나랑…별이나 보러 가자.” -목장 주이자 로컬식물사진작가, 고사영4월과 5월 사이신기루 같은 짧은 우기가 이어준티격태격. 아옹다옹. 옥신각신. 주먹다짐눈만 마주치면 서로의 심장에 헛발질하는 고사리커플의 대초원 속 환장. 염장. 성장 목장 로맨스식물의사랑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