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을 보게 된 지욱은처음부터 수상한 제안을 하는 단아와 만난다.“계약 결혼을 했으면 해요.”“조건은요?”“계약 종료 후에 제 흔적을 지워 주세요. 아무도 절 찾지 못하게.”그렇게 그는 그녀와 결혼하고,어딘가 비밀스러운 단아에게 점차 끌리고 마는데.“날 더 불편하게 만들지 마요.”“…….”“이제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우리 계약 기간.”계약 결혼, 대수롭지 않게 넘긴 그게 문제였던 걸까.가까워질라치면 차갑게 변하는 그녀.게다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혼까지 통보해 버린다!“난 그럴 생각이 없거든. 당신을 순순히 놔줄 순 없잖아?”“하지욱 씨!”“남은 시간, 진짜 부부처럼 살아.”오롯이 단아를 원하는 지욱.그녀의 비밀을 풀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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