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갑작스럽게 발령을 받아 낯선 바닷가 마을로 내려가게 된 의사, 차은수. 그는 그곳에서 병원 이사장인 도수겸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한데 재벌집 아들인 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수겸에게는 단 하나의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엉뚱하다는 점! 그런 그를 상대하기도 곤욕스러운데, 수겸은 원래부터 은수를 알고 있었다면서 거침없는 대시를 해 온다. 이에 은수는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어딘지 댕청한 그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별빛 같다고 생각했어요. 당신의 눈물이. 그게 그냥 좋았어요. 자꾸 생각났어요. 그리고 궁금해졌어요. 당신이 웃으면 어떤 얼굴일까. 당신은 어떤 말투로 말을 할까. 그런 것들이 나를 계속 괴롭혔어요.”“저기 도수겸 씨, 그건.”“요즘엔 이런 말이 안 먹히는 건가요?”응, 안 먹혀. 매우, 몹시, 정말, 너무 안 먹혀!“……저는 그냥 집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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