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믿지 마. 대신 내 돈을 믿어.”자신이 처한 이 현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딱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죽고 싶은 거야? 내가 널 놔주길 바라?”“……살고 싶어요. 나, 정말 살고 싶어요. 도와, 주세요.”하룻밤 사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이사강은 죽으려고 하는 한 여자를 만났고 그녀를 구출했고 자신의 집과 침대까지 빌려주는 지독히도 그답지 않은 짓을 했다.“널 나한테 팔아.”그렇게 사강은 23살 선우영의 미래를 샀다.위태로운 동거, 그리고 흔들리기 시작하는 마음…….두 사람은 황폐한 서로의 삶에 한 줄기 황홀한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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