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재원 대학병원장의 아들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 신용재는뛰어난 두뇌와 조각 같은 외모의 소유자로정재계의 중심에 선 Y그룹의 고명딸, 윤혜란의 약혼자이기까지 하다.그런 그의 앞에 7년 전, 뒤통수를 치고 사라졌던 여자가 다시 눈앞에 나타난다.내시경을 받으러 왔다는 핑계를 대고.아무렇지 않은 듯한 태도로 주위를 맴돌며 자극하는 대한민국 톱 연예인,강이현은 이제는 잊은 줄만 알았던 그의 감정을 되살린다.때로는 가녀리게, 때로는 유혹적으로 다가오는 그녀를그는 매몰차게 밀어내지 못하고 자꾸만 흔들리고 만다.“설마 나보고 세 번이나 마주친 걸 우연이라고 믿으라는 건 아니지?”“그럼 내가 신용재 씨가 있는 곳에 일부러 간다고요? 내가 왜요?”“그건 네가 더 잘 알겠지.”목적을 의심하면서도 용재는 또다시 그녀에게 속절없이 이끌리게 되는데.“윤혜란과 파혼하면 되나?”7년 전 심장에 새겨진 상대를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 《아로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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