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명품조연, 예쁜인형 손유하.마지막 꿈마저 무너지고 배우로서의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그때,자신을 보필하게 된 새로운 매니저 장은호가 그녀의 심경을 건드린다.마치 자신을 알고 있던 사람처럼.“키스.”결국, 뱉고 말았다. 참을 수 없는 감정을.“내가 이겼고, 손유하가 들어주기로 했던, 소원.”은호는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을 쳐다만 보는 유하의 입술을 집어삼킬 듯이 노려본다.“궁금하다고 손유하를 향한 내 호기심의 맛.”미움으로 포장한, 진심은 감추고.“키스로 끝낼 자신 있어요?”유하의 도발하는 말투에 욕망이 차랑차랑 넘쳤다. “키스를 택하면, 그 이상은 없어요.”유하의 입술이 한쪽으로 기울었다.“소원은 하나였으니까.”미치기 직전이었다. 통째로 집어삼켜도 부족할 것 같은데, ‘입술만’ 허락하겠다는 여자의 얼굴은 지나치게 예뻤다.약속, 지독한 헌신.그 끝에 찾아온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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