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강도 사건에 휘말려 징역을 살고 고향으로 돌아온 김자인.빈손으로 쫓겨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낡고 초라한 고향 집은 다른 이의 소유가 되었다.새 주인은 은신 중인 RF 기업 사장 강재호.그는 집 앞에 쓰러진 그녀를 결국 안으로 들이고가족도 연인도 아닌 그들의 묘한 동거가 시작된다.“만약 6월에 눈이 온다면, 그건 당신일 거예요.”“그렇다면 너는 12월에 찾아오는 열기겠지.”같은 집에서 함께하는 모든 일상들이 그들에게는 위로였다.그렇게 해묵은 상처를 함께 나눈 그들은서로에게 점점 스며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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