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으로 취급받던 세영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지호와 하룻밤의 일탈을 하고 만다.그러나 하룻밤의 일탈이라 믿었던 그녀 앞에 지호가 나타나 그 날의 일을 언급하는데…“저를…… 아세요?”“지난 밤.”무심한 한 마디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이미 심장은 철렁하고 땅으로 떨어졌다.그의 한마디가 가져다주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할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아?”세영은 지호가 내뱉는 말의 의중을 알 수가 없었다.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한단 말인가.“당신이 명령하는 대로 하겠어요.”“명령이라. 좋은 제안이군.”꿈에서 깨어났으나,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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