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하거나 꼭 해 보고 싶었던 것을 이뤄 주는신개념 소원 대행 서비스 제공 업체 ‘무해컴퍼니’모태 솔로 집순이 의뢰인 송다영과그녀의 솔루션 파트너, 영업왕 최견의 기간 한정 계약 연애!***“다영 씨는 분명 좋은 사람 만날 겁니다. 충분히 매력 있는 분이니까요.”어떨 땐 냉정한 것 같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다정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었다.말에 기교를 섞지 않아 담백했고, 그래서 더 진심으로 와닿았다.“좋은 사람 아니어도 괜찮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거로도 충분해요.”“대부분은 자신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던데.”“저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행복해하는 걸 보고 싶거든요. 마음껏 사랑하고 싶어요.”그래서 짝사랑만 계속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어쩌면 가족 외에 그런 사랑을 받아 본 적 없으니 사랑받는 게 어떤 건지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다영은 그가 놓아 준 고기를 입에 넣으며 받는 사랑은 어떤 기분일지, 잠시 상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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