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목소리에 끌리는 사람이 있듯 영수는 그의 손동작에 끌렸다. 조금 더 그와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가 좀 더 수다스러웠으면 좋겠다.영수는 검지로 자신을 그리고 손을 펴 시형을 가리켰다.[저는 당신을 더 알고 싶어요.]***그녀를 섬세하게 보듬어 주고 싶었다. 행여 망가질까 두려워 겹겹이 싸맨 후 진열장에 전시해 놓고 싶을 만큼 그녀를 지켜 주고 싶었다.반면 완전히 다른 감정도 존재했다.아무리 울고 애원해도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이 원초적인 욕망은 시형의 안에서 크기를 키우며 꿈틀거리고 있었다.시형은 영수를 향해 몸을 기울이기 전 커다란 손으로 확실히 통보를 했다.[머릿속에서 나는 너를 몇 번이나 안았어.]일러스트: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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