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모든 걸 잃고 집에서 벽지 무늬나 세던 한 설.이를 보다못한 모친의 계획에 느닷없이 한 펜션의 임시사장이 되고 마는데…의욕도, 재미도 사라진 그녀의 삶.우연히 짐처럼 맡게 되었던 펜션에서나타난 온통 새까만 남자.한 설은 한눈에 남자를 알아봤다.10년 전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던 그 꿈에서“살아서 갚아.”그 말과 함께 사라졌던 바로, 그 남자였다.저승사자 아니면 은인.설이 남자의 정체를 의심하는 사이,빗속에서 다시 나타난 남자.“살려줘.”설은 운명적처럼 그의 도움을 청했다.남자의 모든 것이 한바탕 가을날의 꿈같았으므로.[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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