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과 연심은 다른 말이라는 걸 누가 말해줬어야 알지.영채는 미남으로 소문한 신입생, 건우의 유명한 스토커가 된 뒤에야 깨달았는데…신입생 환영회때 이후로 건우의 모든 하루일과를 따라다녔지만,모든 건 그저 팬심인 걸로 마무리했다.“야, 너 안 좋아해. 깔끔하게 포기했다고.그러니까 내 앞에서 그렇게 막 키스하고 그러지 마.”팬이 된 도리로 건우의 정열적인 키스장면도 봐줬다.의리는 너무나도 쓴 맛이라 술이 고팠고,“너 뭐야? 너 기어이 날 덮친 거야?”어쩐지 꿈이 너무 달더라니…현실의 쓴 맛에 영채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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