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최연소 합격, 연수원 역시 수석으로 졸업, 곧바로 대한민국 최고 로펌인 김&김 취업까지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2년차 변호사 이해진은 어느 날 갑자기 로펌 대표이사의 호출을 받는다. 바짝 긴장한 채 최고층 이사실로 올라간 해진에게 김 이사가 내민 것은 여성 3명을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내 유기한, 한 남자의 사건파일. 그 용의자가 회사의 아주 중요한 특vvip의 동생이며, 특vvip고객인 형님이 그 골칫거리인 동생을 아주 아주 아낀다는 사족에서 은근한 압박이 느껴지긴 했지만 무죄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고, 그저 중국으로 이관되지 않고 한국에서 재판을 받게 해서 치료감호소에서 평생 있게만 해도 된다는 말―용의자의 국적은 중국인이고, 피해자 중 한 명이 한국인이었다.―에 그 정도면 어려운 일은 아니겠다, 싶어 덥석 사건을 맡기로 한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해진은 자신보다 먼저 제 사무실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 특vvip고객과 대면하게 되는데…….최악의 남자와 늘 차악만을 선택해 왔던 남자가 만나 서로의 세계를 망가트리고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이야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현대물, #사건물, #스릴러, #조직/암흑가, #전문직물, #복흑/계략공, #외국인공, #냉혈공, #미인공, #강공, #존댓말공, #변호사수, #능력수, #미인수, #단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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