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가졌던 강후현과 처음부터 아무것도 가져보지 못한 천하영.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두 사람이 불편한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데…….“무능하고 쓸모없는 인조인간이 된 거로군.”누구나 부러워하는 것들을 모두 다 가졌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었던 강후현. 단 한 순간의 사고로 그 많은 것들을 다 잃어버렸다.“가진 게 없으니 잃을 것도 없는 인생.”태어나는 것조차 죄가 되어버린 밑바닥 인생을 가진 천하영. 아쉬울 것 없는 인생 덕에 그늘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전화를 시작하면서 분명히 말했지만 난, 당신한테 관심 있어요.”주민과 손을 꼭 잡고 사무실로 들어온 그 날, 후현은 하영을 처음 보고 심장에서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저도 분명히, 우리가, 안 되는 어려운 사정을 말씀드렸잖아요?”상처 입히기 싫어서가 아니라 두 사람의 안전을 위해 만나지 말아야 하지만 이번에도 하영은 냉정하게 잘라 말하지 못했다.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두 사람의 만남. 서로에게 끌리지만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위험한 벽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데…….<[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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