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진작 이랬으면 6년을, 아니 10년을 허비하지 않았을 거야.”그래, 넌 늘 그랬다.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내가 항상 바라봤던 건…… 너뿐이었어.넌 나에게 한순간도 잊지 못할 너무 아픈 사랑이었어.“기억났어, 도서관 창문을 열어 두곤 했던 사람. 너였어, 서진우.”단순한 대학 동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나에게 넌 그저 골치 아픈 동기였을 뿐이라고 늘 스스로를 되뇌었다.하지만 그건 자만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Die bodl v lásce jsou šťastní. (사랑에 찔려 죽으면 행복하다.)남자는 그랬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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