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연쇄 살인범이었던 아버지, 그리고 그의 아들인 빅터 A 그리드.살인자의 아들이란 것을 아무도 모를 한국에까지 왔는데, 자신이 가는 곳곳마다 우연히 만나게 되는 남자가 있다.우연이라고 해야 할까?자신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알렉산더.그는 잘생겼다. 심지어 돈도 많아 보인다.그런데 평범한, 아니 평범 이하인 자신을 왜 스토킹 하는 것일까?「자, 까놓고 얘기해 보시죠. 바라는 게 뭡니까?」「데이트.」「네?」「데이트하자고.」정말 이 남자가 데이트 같은 심심한 것으로 만족하려나? 다른 것도 아닌 데이트?「데이트뿐이라면, 좋아요. 합시다. 데이트.」그런데 데이트 약속만 잡고선 이 남자랑 데이트 한번 하기 참 어렵다.게다가 왕자의 아들? 왕손이라고? 진짜냐, 이 거짓말?[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