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얼마나 이상한지 내가 봐줄 수도 있는데.” “다, 당신이 어떻게 본다는 거예요.” “내가 아마 너보다 네 몸을 잘 알걸?” “날 괴롭히려는 거라면 이쯤에서 그만둬요 죽을 거예요.” 시엘이 움직이지 못하게 어깨를 지그시 눌렀다 다시금 침대 위에 앉은 설아는 다시금 핑계를 찾기 위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하얗게 변해 버린 머리는 안타깝게도 아무런 생각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죽어? 누구 마음대로?” “그, 그만…….” “죽으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다를 것 때문에 그러는지 내가 봐줄게.” 입 안이 바짝바짝 말라 갔다 어떻게든 변명을 내뱉기 위해 입술을 달싹거렸지만, 나오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고개를 저으며 부정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몸은 바짝 얼어붙어 움직이지 않았다. 뭐든지 꿰뚫어 볼 것 같은 날카로운 눈동자가 몸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었다 설아의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아아, 이건 선택 사항이 없는 거야 거부해도 소용없어.”작가 연(蓮)의 장편 로맨스 소설 『고독 (蠱毒) 』.그녀의 아찔한 중독 로맨스『고독 (蠱毒)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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