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가족인 누나를 의지하며 살던 해준.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누나의 애인 진후가 나타나고세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누나의 빈 자리를 채워 주는 진후에게 마음을 여는 해준.그러나 그 마음은 품어선 안 될 감정으로 변하고 만다. “나는……. 나는 너를 좋아한단 말이야.”“최해준.”“누나가 너를 좋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준은 결국,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감정이 터져 버리고,그것을 후회할 새도 없이 상황이 급변하고 마는데……. “나 때문이야? 내가……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그래서 여기, 우리랑 같이 있을 수 없는 거야?”“아니야. 나 때문이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 같은 마음을 품고서도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두 사람,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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