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모든 게 처음이라.”“그 때가 좋은 거지.”루이라는 자신의 평생을 함께 할 히어로를 처음 만났던 순간. 다른 히어로를 처음 만났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일런서와 히어로의 만남은 항상 그렇듯이 무미건조했다. 그 때 빅터는 아직 몰랐던 것이다. 이 청년은 조금 특이한 성격이라는 것을. 그러나 알았다고 했더라도 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이미 루이에게는 빅터가 마음에 들어왔다. “사일런서는 히어로를 위해 존재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도록 해.”“…….”“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나는 널 위해 존재한다는 거야. 난 너의 사일런서니까.”#다정공 #금발수 #능력수 *사일런서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hero)들의 정신을 안정시키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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