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을 관리하는 신선 요은은 동해 용왕의 승천을 방해하고그를 농락했다는 죄목으로 용왕부로 끌려온다.저지르지도 않은 죄에 무고를 주장하려던 것도 잠시그녀는 자신을 추궁하는 용왕의 얼굴을 본 순간10년 전 잃어버린 연인이 눈앞에 있음에 당황한다.기억을 잃은 채 적의만을 불태우는 그.하지만 벽운이 여전히 지독한 열병에 시달리고 있자요은은 서러움을 뒤로한 채 그를 구하기 위해다시 한번 자신의 몸과 마음을 그에게 내던지려 하는데…….“어쩌면 난 그대와 만나길 기다렸던 것 같아.”스스로 신의 반열에 오른 동해 용왕과무릉도원을 관리하는 신선의 몽환적이고 운명적인 애정담.* 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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