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롱성진假弄成眞<농담이나 실없이 한 일이 나중에 진실로 한 것처럼 됨>"혼인이라고요?"정혼자가 죽은 지 십여 년, 그 정혼자의 아우와 꼼짝없이 혼인하게 생겼다.그저 단 한 번의 농담이었을 뿐인데 이제 와서 제 발목을 잡을 것이란 생각은 미처 못하였다. 복사꽃 흐드러지게 핀 봄, 목율은 옛 정혼자의 아우인 백청문과 혼인했다.날벼락처럼 옛 정혼자의 아우와 혼인하게 된 음인의 이야기.백청문(공):20살, 주나라의 황자, 공왕恭王, 날카롭게 생긴 미남자, 양인, 죽은 온왕의 아우.목율(수):25살, 공왕의 동복형인 온왕의 옛 정혼자, 미인, 음인, 공왕의 비妃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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