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미끼>의 15금 개정본입니다]“혹시, 절 아시나요?”5년 전과 같았다.꿈꾸는 듯한 눈빛와 여린 입매, 검은 머리칼까지변한 모습 하나도 없이윤세하가 내 앞에 서 있었다. 다만, 나를 완전히 잊은 것을 제외하고는…….“넌 그저 날 잊으면 됐겠지.”“…….”“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버리고서 내 앞에 다시 나타나면 됐겠지.”세하의 심장이 쿵! 떨어졌다.상처받은 짐승이 울부짖듯날 바라보고 있는 남자가,서백환이라는 저 남자가 날 부른다. 그리고…….“넌, 행복했냐?”“난 불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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