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웅이 할거하는 난세. 제갈량은 집을 비운 사이 유비가 두 번이나 자신을 찾아왔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최균은 그에게 ‘유비는 위험한 남자’라며 경고하고, 맹건과 석도 또한 ‘유비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한다. 원인 불명의 답답함을 가진 채 시간은 흐르고, 세 번째로 자신을 찾아온 유비에게서 “천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이름을 드리겠습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제갈량은 유비에게 출사(出仕)한다. 최고의 책사(策士) 제갈량의 고민, 그리고 그가 겪는 삼국지.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정말 잘 쓴 삼국지 소설. 여기에 등장하는 공명의 캐릭터성은 진순신의 제갈공명과도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함. 웹소설의 호흡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음. 한동안 연중이다가 2022년 최종장까지 완결.
왕후미 LV.36 작성리뷰 (130)
촉이 좋은 분들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소설.
파비안 LV.33 작성리뷰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