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으로 3년 전으로 돌아온 그녀, 김하윤.“본부장님, 우리 사귀어요. 한 달만.”하윤의 상사로 오게 된 특별 기획 팀 본부장, 이세훈.“이렇게 먼저 다가와 버리면 못 참습니다.”김하윤의 인생역전 로맨스.-미리보기-“두렵습니까?”두렵다. 하지만 그에게 그런 마음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먼저 사귀자고 덤빈 주제에 키스를 두려워하는 모습은 어쩐지 아이러니했다.“두, 두렵긴요! 해요, 키스.”“훗.”그가 낮게 웃었다. 그 모습에 그녀가 침을 꼴깍 삼키며 몸을 슬쩍 뒤로 빼냈다.“두렵지 않다면서 왜 피합니까?”“피, 피하긴 누가! 너,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부담스러워서 그, 그런 거예요.”“키스를 하려면 가까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그의 얼굴이 점점 그녀의 얼굴로 내려온다. 잘생긴 얼굴이 점점 클로즈업 되니 정신이 아찔해졌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