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고3 여름이 지나가는 계절의 길목. 현우에게는 수능보다 더 중요한 일이 생겼다. 가장 친한 친구 강우재에게 새로운 감정이 들고 있다는 것. 알고 지낸지만 13년차. 초, 중, 고, 하다못해 유치원까지 같은 유치원을 나온 친구에게 이런 감정이라니. 물론 우재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인물인데다 무뚝뚝한 듯 다정한 성격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다지만... 여기까지 생각하던 현우는 고개를 흔들며 생각을 멈췄다. 이대로는 정말 위험했다.*15세 이용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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