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배우이자 파릇파릇한 스무 살 청년 최시화. 그리고 인기도 많고 매력도 많고 경험도 많은 열아홉 살이나 연상인 그의 애인 한풍백.모든 게 다 좋지만 딱 하나 풍백의 단점이 있다면, 비가 오면 축 늘어져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조금 여자애 같은 생각일지는 몰라도 첫 경험은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아저씨를 열심히 꼬셨는데,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빌어먹을. 비 때문이다, 비.“……야한 꼬마가…….”“그 야한 꼬마 좋아하죠, 아저씨?”“좋아하니 문제지.”다른 남자들에게서 풍백을 지키랴, 그를 꼬시랴 고군분투하는 시화.그는 과연 풍백과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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