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빌딩 청소부, 단설희!비상계단을 청소하고 있던 어느 날,우연히 신성그룹 사장 ‘한승조’의 전화를 엿듣게 되면서두 사람의 인연은 꼬여만 간다.“내 아들의 유모가 되어줘.”싱글 대디 그에게 지목당한 ‘단설희’는 불편한 요구를 받게 되고…….엎친 데 덮친 격으로 뾰족하게 날을 세우고 있는 그의 아들 녀석 또한 만만치가 않다.사상 초유의 네 살배기 최연소 서브 남주 등장!“당장 우리 아빠한테서 떨어지지 못해! 누나 시쪄! 저리가!”아빠 이외엔 곁을 내주지 않는 지독한 고집쟁이 ‘한준’!그보다 더 고집불통에다가 오만하고 냉혹하기까지 한 그의 아빠 ‘한승조’!그녀의 심장을 옥죄는 얼음 같은 그의 눈빛,차갑게 일갈하는 그의 표정.잔혹할 만치 서늘한 아름다움의 두 부자(父子).이 두 부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단설희.“이봐, 꼬맹이! 너 하나로 인해 엉망이 된 우리 준이와 나를 보는 소감이 어때? 즐겁나?”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유혹적인 키스는 뜨거운 여름햇살처럼 깊숙이 제 안에 스며들어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훑다가 이내 마음 상한 연인을 달래듯 애틋하게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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