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선공개]‘내 기필코 널 시집보내고 말 거다. 뼈대 있는 선우가에 보내고 말 거야, 꼭.’집념의 할머니 연수 덕에 결혼 스트레스에 빠진 여자, 채호린.갑자기 생긴 통금 시간과 카드 한도, 목숨을 걸고 협박하는 할머니 때문에 강제로 선을 보게 돼 버렸다.하지만 제법 괜찮은 얼굴과 군침이 절로 도는 몸매를 보며 작은 결심을 했다.살아 보고 하겠다고. 요즘은 속궁합도 잘 맞아야 하니까.할머니를 닮아 곱고 기품 있는 여자를 상상하며 선보러 온 선우지혁.그러나…….결혼은 생각 없다고 하면서도 연신 입맛을 다시며 그에게 뜨거운 눈빛을 보내는 이 여인은 어느 집안의 처자란 말인가.게다가 인형처럼 예쁜 얼굴로 그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제안을 하다니!그런데도 매몰차게 일어서지 못하는 자신의 심리는 또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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