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 척 얻고자 섬에서 추방 당하는 여자와 혼인 했다.바다의 저주라는 그녀라면 살아갈 이유 없는 제 삶을 망가트리고 부숴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손해 보는 거래는 아니었고, 딱 그 정도가 이 혼인에서 바라는 전부였다.그런데 달각거리는 얼음 소리가 들렸다, 심장 깊은 곳에서부터.그리고 깨달았다.이미 온통 눈부신 세상이었다. 모닉, 너와 함께여서.[미리보기]“그러니까 절대 잊지 마.”당신은 이제 돌아올 곳이 있어.그건 언제나 내 옆이 될 테고, 난 웃으며 반겨 줄 거야.“기다리고 있을게.”답지 않게 이별이 두려워져서 모닉은 크립트를 심장 가까이 바짝 당겼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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