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날 버려졌고, 입양과 파양을 오가며 완벽한 사랑을 꿈꾼다.첫사랑이던 남자는 성탄절 날 그녀 앞에서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지새운다.배신감에 치를 떨던 그녀 앞에 선물같이 대령 된 한 남자.“원나잇 할래요?”당연히 거절당할 거라 생각하고 꺼낸 말이었다. 그런데 남자는 싱긋 웃는다. “포식자가 먹잇감을 앞에 두고 놓치는 거 봤나?”-홧김에 붙든 아무나에게 제대로 물린 그녀, 황계수.가진 백도 없고, 내세울 거라고는 학벌과 사업적 감각이 전부인 그.일만 해도 버거운데, 그룹 내 오너의 아들이자 후계자 망나니 뒷수습하다 인생이 끝날 판이다. 어제도 오늘도 양아치 후계자의 뒤치다꺼리로 스트레스가 치솟던 그때!처량한 여자의 달콤한 유혹이 귓속으로 파고든다.“저, 소원 하나만 들어줄래요?”당연히 거절해 버릴 생각으로 무감하게 들었다. 그런데 이 여자, 되게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지? -그저 하룻밤 놀이로 끝낼 관계에 완벽하게 중독된 그, 임군호.갑작스러운 일탈은 어둠 같은 절망에게 한 줌 빛이 되기도 하나니![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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