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8 스페이스콜럼버스호

2068 스페이스콜럼버스호 완결

이글은 SF+무협+판타지입니다.
2068년 인간이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행성을 향해 우주선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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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처음부터 매우 골때리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10세 아동이 매우 되바라져서 친구들이랑 광안리에서 놀다가 이쁜 여자애 봤다고 친구 다 보내고 여자애 스토킹 하는 놈이다.
더욱 가관인것은 여자아이가 물에 휩쓸려 가는데 주인공(10세 아동은)이 단번에 '아! 이안류가 발생했다' 라는걸 눈치채고 구출하러 간다.
그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식인 백상아리' 여러마리가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안전요원이 총(진짜로 총이라고 함)으로 사살하고
그 넓은 바닷가 해안에 여자아이가 물에 빠지고 백상아리가 나타난 곳에 '친구들이랑 만들어' 놓은 밧줄이 해저에 딱! 있고.
백상아리의 공격중에 여자아이를 구하며 밧줄을 잡고 잠영으로 피하다 상어돌진 공격을 받게 되는데.
딱! 마침! 한민족의 고유 무술인 '풍류도' 익히고 있어 백상아리의 공격을 발로차 피하며 공중에 떠서
여자아이를 부모에게 던져 구출하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백상아리에 물리고도 먹이 행동인 흔들기 하지 않아 이빨자국 상처만 아름답게 남기고 잘 먹고 잘 컸다.
는 오프닝을 보면서 이걸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매우 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그래도 SF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읽어보니 야매 SF) 반가운 마음에 계속 읽어가지만 작가의 어설픈 SF 설정과 주인공과 승무원들이 다년간 훈련받았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엉망인 행동, 작가 편의주의적 설정으로 인한 어이없는 이야기 진행에 읽으면서 헛웃음을 짓게 만든다.

*선장이 참모와 상의하고 결론을 내야 할 사항을 지 마음대로 결정하고 비밀만들기.
*인공지능을 도구로 사용하다가 인격체로 의식하다 왔따리 갔다리 하는데, 수년간 훈런 받았다면서요. 인공지능의 감시를 훈련항목에 안 넣고 진행한거에요?
*미확인 외계 물체를 생물체(토끼)와 접촉 시켜 관찰 후 애완동물로 기르는데, 저기요 '미확인 외계물체' 와 장시간 접촉시킨 실험체를 경과 관찰하거나 폐기를 해야지 '식용' 또는 '애완동물' 로 취급하는게 '다년간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이 취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하나요?
*매우 고루한 구어체를 사용하는 것도 몰입도를 저해하는 요소임.: 하오체 사용.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감탄사 사용. 오래된 유행어 사용(초 울트라 미녀). 대화지문에서 뜬금없이 서술형 문체를 사용하기도 하고.

총체적 난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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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일 10:08 오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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