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군대 선후임 사이, 어머니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자연스럽게 희나는 그 집 마르고 병약한 아들의 ‘시다바리 따까리’가 되고 말았다.악마 같은 그놈, 효강은 보란 듯이 희나를 괴롭히고, 그 핑계로 그녀의 첫 키스까지 빼앗아 버리는데…….“너 같은 거 정말 싫어! 나가 죽어 버려!”그렇게 연을 끊고 살던 어느 날, 효강이 가출을 했단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1년 뒤, 효강은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는 아이돌이 되어 희나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3개월만…… 나랑 만나자.”도가 지나친 사생팬을 찾아내기 위해 희나를 이용하려는 효강. 희나는 효강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자 받아들이고 만다.서로 간의 사적인 감정은 절대 생길 리 없다고 단정 지었던 그들은 함께 지내면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4학년 졸업 때까지 학비를 전액 대 줄게. 대신 넌 너를 나한테 줘.”“뭐?”갑자기 이렇게 되어도 되는 걸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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